2025년 11월 29일 — 양준혁스포츠재단은 지난해 진행된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서 선수단 실착 유니폼 자선 경매를 통해 총 1,330만 원을 모금했습니다. 이 기금은 전액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되어 소아암을 앓고 있는 한 아동의 치료비로 사용되었습니다.
지원을 받은 아동은 생후 18개월경 망막아세포종 진단을 받은 환아로, 치료를 위해 13차례의 항암치료와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발성 전이로 재발해 지속적인 항암치료가 필요했습니다. 다행히 항암 결과가 좋아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 등 필요한 치료를 이어갈 수 있었지만, 고액의 비급여 약제 사용과 장기화된 치료로 인해 큰 의료비 부담을 겪고 있었습니다.
2024년 희망더하기 대회 유니폼 경매 모금은 외래 치료, 입원 치료, 이식 후 경과 관찰 비용 등 필수적인 치료비로 사용되었으며, 아동의 가족은 다음과 같이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도움 주신 덕분에 OO이가 이식 수술도 받을 수 있었고, 꾸준히 치료받을 수 있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지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답하는 마음으로 OO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희망더하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착용했던 친필 사인 유니폼 또한 오는 12월 10일 수요일부터 자선 경매에 부쳐집니다. 자선 경매 수익금은 작년과 동일하게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참가 선수의 실착 유니폼 자선 경매는 2025년 12월 10일(수) 오후 4시부터 12월 13일(토) 오후 4시까지 채리티옥션 웹사이트(charityauction.org)에서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