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통해 자립준비청년 돕는다
2025년 8월 7일 — MBN ‘현역가왕2’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가수 최수호가 애장품을 경매에 내놓는다. 수익금은 전액 굿피플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가수 최수호의 애장품 경매 수익금으로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가수 최수호는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 결승 무대까지 진출해 최종 5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MBN ‘현역가왕2’에도 출연하며 2년 차 가수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수호는 자선경매 온라인 플랫폼 채리티옥션에서 오는 8일 오후 4시부터 15일 오후 4시까지 7일간 애장품 경매를 진행한다.
경매에는 앞치마, 텀블러 2종, 응원봉, 폴라로이드 사진이 포함된 친필 서명 CD 등이 출품된다. 낙찰될 경우 최수호의 서명이 포함된 ‘나눔 감사 증서’를 함께 받을 수 있다.
경매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전남 영광에서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식자재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블리스버거 전남영광점은 전남 영광 소재 그룹홈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들이 해당 지역에 정착하기 위해 지난 2024년 6월 창업한 매장이다. 굿피플은 자립준비청년에게 인테리어와 운영 장비 구매 비용 등 창업에 필요한 초기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최수호 님의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최수호 님과 팬이 함께 전하는 따뜻한 응원이 자립준비청년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